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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hletic Trainer/On the Field

(D-2) 한국의 에피타이저가 된 인도

  대한민국 남자 하키팀이 말레이시아 쿠안탄에서 열리는 제8회 아시아컵에 출전합니다.
필자는 하키대표팀의 Medical Staff으로써 선수단에 합류하였으며 본 블로그는 14일간의 대회기간 중 의무사항을 중심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오전운동으로 실시한 가벼운 웨이트트레이닝
부상 골키퍼이 재활훈련은 이곳과 바같의 수영장에서 이루어졌다.


근육질의 수비수 김병훈 선수


준비한 약품이 부족하여 현지가이드를 대동하고 인근 약국을 방문했다. NSAIDs 와 습윤드레싱 등의 구입에 40RM쯤 쓴것 같다. 
 


중국팀이 먼저와서 연습을 하고 있었다.



한국팀의 몸풀기

7일 오후 4시 30분 인도와의 연습게임이 시작되었다. 서로 각자의 몸상태를 파악하기 위한 연습게임이지만 긴장감은 여느 정식게임 못지않다. 시각각 선수들의 움직임을 주문하는 감독의 콜과 코치님의 독려가 긴장감을 고조시킨다.

전반전 우리의 캐치미스로 놓친 볼을 상대가 처리해 높은 아치를 그리며 골키퍼의 머리위로 넘어갔다. 그렇게 전반전이 끝나는듯 했지만 종료직전 얻어낸 패널티코너를 팀의 젊은피 현회성 선수가 놓지지 않고 득점으로 이었고 후반전에서 얻는 또한번의 기회를 김병훈 선수가 놓지지 않았다.
2:1의 승리
인도가 100%를 다하지 않았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오늘 맛본 작은 승리로 메달을 향한 갈증도 더욱 깊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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